• 서귀포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메운다

    • [복지일보, 박만경기자] 서귀포시는 읍면동 행정의 공공 기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민 네트워크, 관내 종합사회복지관(4개소)의 현장 전문성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총 153개의 특화사업(총사업비 16억 1,700만 원)을 자율적으로 발굴·시행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등 공적 재원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특화 사업비 매칭 지원 등 민간 재원까지 다양하게 확보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읍면동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24명(5월말 기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및 위기 가구 발생 예방을 위해 각 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립가구의 종합적 자립을 돕기 위해 복지관의 전문 상담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웃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는 홈케어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 심리상담과 장보기 실습을 병행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 14명을 ‘이웃 돌봄 활동가’로 양성해 정서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표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복지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임산부 및 출산모를 위한 복지 서비스인‘따뜻한 애기구덕’ 사업을 운영 중이다. 행정과 협의체의 재정 지원과 복지관의 프로그램 전문성을 더해,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특강과 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양육・출산용품 지원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처럼 각 읍면동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들은 행정력과 협의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복지관의 현장 전문성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두텁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읍면동 행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을 적극 지원하여, 현장 중심의 복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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