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그냥드림' 배달로 확대..복지 사각지대 더 가까이
    • - 원거리·거동 불편 취약계층에 먹거리 꾸러미 직접 전달 -

    • [복지일보, 오동겸기자] 논산시가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원거리 및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그냥드림 온(on)동네 배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그냥드림’은 긴급하게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334명의 시민이 이용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긴급 복지 지원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기존 매장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푸드마켓에서 5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거나 중증장애, 고령 등의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자 배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정된 월 50명의 대상자에게 월 1회(둘째 주 금요일)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논산사랑 푸드마켓’과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지역 사정에 밝은 읍·면·동 거점캠프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품 전달과 안부 확인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중증 질환, 단전·단수·가스 공급 중단, 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 징후를 발견할 경우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상황을 공유하게 된다.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행정복지센터는 즉시 현장을 재확인하고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과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은 그동안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며 “온동네 배달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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