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스불 무섭던 중증장애인, 이젠 직접 라면·볶음밥 요리해요”
    •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행복한 사람들 시설의 중증장애인 식생활 자립 지원 -

    • [복지일보, 오동겸기자] 세종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행복한사람들(시설장 김온유)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식생활 자립을 위한 ‘불피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불피다’는 ‘불을 피하는 삶에서 다루는 삶으로’라는 의미로, 가스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불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직접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0명의 중증장애인 이용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스불 사용법과 안전교육, 간단한 조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스레인지에 다가가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참여자들이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현재 10명 중 8명이 스스로 안전하게 가스불을 켤 수 있게 됐다. 참여자 중 3명은 휴일에 집에서 직접 라면이나 비빔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으며, 약 5명은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직접 만든 볶음밥으로 삼각김밥을 만들어 먹는 등 조리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기술 습득을 넘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먹을 것을 선택하고 준비할 수 있는 생활 자립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확대하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사람들 관계자는 “처음에는 불을 두려워하던 참여자들이 이제 스스로 불을 켜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성금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식생활 자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차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사람들은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다양한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s ⓒ 복지일보 & www.bogji.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복지일보로고

신문사 소개 | 개인정보보호, 가입약관 | 기사제보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 RSS

법인명 : 사단법인 복지월드 | 제호 : 복지일보 . 종합일간 | 대표자명 : 김 춘 경 발행.편집 : 김춘경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3 등록일 : 2013. 07. 12. 발행일 : 2013. 07. 15
주 소 : 경기화성시병점로 17-9 .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21-8 3F
전 화 : 031-225-1188 . [대표] 02-747-4848 fax : 0505-330-1188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영식

신문사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